P-Type - 볼케이노 (RAP Track 3)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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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ype - 볼케이노 (RAP Track 3) lyrics

[Verse 1: P-Type] 난 끓어올라 터진 맘 풀어내 깊어진 밤 폭발한 화산 가라앉질 않아 불빛 꺼진 담 여긴 우리 둘 뿐이네 별들이 맺힌 밤 그림에 핀 꽃은 봉오리 터뜨리네 다른 사람들은 사라질 뿐이네 봇물 터진 듯 한 감정 널 원해 성급한 단정짓더니 난 또 떨어 그러다 너를 향해 어느덧 걸어 들어가 긴장감이 가득한 방 안 그대를 맞이하게 된 밤 강한 내 심장 소리의 당당함 이제부턴 나도 감당 안돼 너의 꿈틀대는 육체 생명이 시작되는 육지에 벌떡 일어난 산 미련한 싸움 같은 때론 유치해 보이는 열정 또는 정열 네가 덮친다면 전멸 당하는 내 모습 보게 될 것 같아 이 노랜 그대와 나의 칸타타 [Hook: 선우정아] 날 망쳐놓은 니 눈빛 날 감싸던 그 향기 이 밤 다시 널 느껴 그댄 내 곁에 없는데 거짓말 같은 맘도 널 담지 못한 내 노래도 이젠 부드러운 춤을 춰 나를 안아줘 느낄 수 있게 [Verse 2: P-Type] 시간이 멈춘 듯한 방을 떠나 너에게로 가는 순간 땅을 박차고 달리네 심장 떨림에 가슴팍 흐르는 땀방울 농부처럼 투박한 손 눈동자엔 푸른 광선 요동쳐 넘치는 감성 난 이미 본능이 정복한 성 점점 템포 높인다 난 너를 덮쳐 눕힌다 원래 하나인 것처럼 엉킨다 벗어나지 못할 늪인가 자 꺼내 다음 패를 숨소리 꺾이네 방패를 하나씩 벗기네 벌어진 입술 새어나간 입김에 넌 곧 있을 이별을 가리키네 검은 소를 본 투우사처럼 단 한 번 전투 후 상처로 흔적 남긴 우리의 협주곡 나의 격정이 지배한 폭주 곧 나를 덮칠 허탈함 따위 다 모르는 척 노래 부른다 난 그대 새긴 단단한 바위 그대 머문 흔적 몸에 두른다 [H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