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서른살 effect', it's psychological 절대 주눅 들지 않아. 나는 아직도 주체 못 할 불이 타고 있어, 가슴 속 깊은 곳에. 나랑 가까이 앉아 본 이들은 알 수 있지. They say "넌 어떻게 하나도 안 변하고 살 수 있지?" 나도 잘 몰라. 아마도 사춘기 시절에 가졌던 질문의 대답을 얻기 전엔 계속 이 상태일 듯해 어떨 때 보면 내가 데일 듯해 내 안의 불에. Yeah, I told you 'bout that fire 누명 앨범에서. And I think I said why I Can't stop doing what I'm doin' 미래는 모르니까. 또 몇 년 후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나도 알 수 없어 사실은 아는데, 그걸 말로 할 수 없어 [Verse 2] 절대 결혼은 안 할 것 같았던 내 동창 친구도 내게 청첩장을 보내고 참 이제 어디 가면 인생의 고참 대접 받는 일이 적지 않아. It's alright 도서관에서 보낸 세월의 효과로 배가 좀 나왔어도 편견 버리고 봐 아직 아저씬 아니야. 불러봐, "오빠" 싫으면 말고. 어린 애들이랑 놀아 이제 뭐가 뭔지 조금은 알아갈 나이 음악은 거의 자유자재로 안 만진 style 없지만 삶이라는 예술엔 아직은 amateur 수준. 이런 내게 Fan 분들이 보내주신 support and love 그게 있어서 난 그 누구보다 더 좋은 기분으로 인생과 맞붙을 수 있어 장애물 사일 걷지 않고 춤출 수 있어 [Verse 3] 요즘 나의 관심사, 족저근막염 And all the good people that died young 내가 하직할 땐 과연 몇 명이 나에게 명복을 빌어줄까?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둘 사이 간격을 좁히는 비결이 있을까? 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전부 다 오래지 않아 사라질까? 이 허무감의 원천은 무엇일까? 내겐 또 어떤 시험이 주어질까? 강을 건너면 유재하, Jeff Buckley & Dilla 그들의 다음 작품을 들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