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201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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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어서 이렇게 후회하고 잊을 수가 없어서 평생을 가져가요 미약했던 나의 용기를 초라했던 나의 한심함을 이제 용서해요 일초가 일분처럼 또 하루가 일년처럼 길게만 느껴지네요 잊혀질 것 같았던 너의 기억은 시간이 갈수록 선명해져서 이젠 손에 잡힐 듯 해요 옅어질 리 없겠죠 짙고 짙은 그리움 잊을수가 없어서 평생을 가져가요 나약했던 나의 용기를 미숙했던 나의 모든 걸 이젠 용서해요 체념은 미련 앞에 미련은 또 눈물앞에 그렇게 무릎 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