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검은 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치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Verse 2] 인생이란 강물위를 뜻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수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Hook]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Verse 3] 끝이 없는 말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 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Verse 4]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갔다 시계추와 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Hook]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Verse 5] 가볍게 산다는 건 결국은 스스로를 얽어매고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어차피 살아 살아 있는걸 [Verse 6] 아름다운 꽃일수록 빨리 시들어가고 햇살이 비치면 투명하던 이슬도 한순간에 말라버리지 [Outro]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