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Back in the days when I was a teenager
랩이란 게 이토록 내 인생에 있어
큰 부분 차지하게 될 줄은 몰랐지
랩한다니까 날 알던 애들은 놀랐지
I never dreamed I'd rhyming for 015B
솔트-앤-페파, 헤비 디는 알고 있었지
하지만 내가 샀던 잡지는
Hot Music, Sub, Imazine. 랩이란 건 가끔씩
듣는 음악이었을 뿐
아마도 내가 중학교 졸업하고 산
투팍의 [All Eyez on Me]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난
없었을 거야. 합주실 먼지를 맨날
들이마시며 지호, 원근, 지현 and 희수와
합주했는데 지금은 마이크 잡고 비트 타
I won't deny it. 밴드로는 나의
욕구가 안 찼었지
원하던 소리가 안 났었지
쇼 앤 프루브 가입 후에 즉시
My ambitions as a rapper, 시작됐어
어린애처럼 설레는 맘으로 가사를 썼어 till the break of dawn
[Hook]
I can rhyme in thousands of styles but it's all about love
[Verse 2]
나의 곡들이 1 and then 2, 2 and then 3
3 and then 4, 계속 쌓였지. 중간에 한 번씩
슬럼프에 빠졌지. 하지만 다시
물이 오르면 업그레이드된 나 자신 발견했어
그때마다 필살기 하나씩 얻어냈어
Big things popping. 한국 힙합은
디스와 다양해진 스타일, 수준상승
이런 것들 겪으며 행복한 몸살을 앓고 있었어
어떤 이들은 농담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추태 부리고
어떤 이는 사기를 치면서 얕은 꾀부리고
어떤 이는 셀레브리티로 목표를 잡고 달렸고
자신만의 색을 잃고 중요한 걸 까먹고
각자 자기 몫을 찾아갔지
물론 그 중에선 자신의 음악의 가치
안타까울 정도로 인정을 못 받은
운이 나쁜 친구도 있었지
암튼 난 감사해 지금 내게 주어진 것들에
아직도 난 진화 중, 여러분 덕분에
[H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