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던스 "평행우주" 가사]
그곳은 아름답게 떠도는 별빛
그 속엔 아득한 기억 있어
바라만 봐도 눈이 멀 듯한 저 빛
두 눈을 거두어야 할 것만 같아
여기 모든 일상은 정지하였고
여기 모든 잔해는 정리하려 해
내가 잊으면 사라지는 누구처럼
그 누가 나를 잊으면 난 잊혀지겠지
눈 감아도 이따금 떠오르는
기억 속을 걸어 이 밤을 헤매어도
돌아오는 대답은 먼 은하수에
별처럼 흩어져 찾을 수 없네
멀지만 이토록 가까운 그곳에
우리가 함께하고 있으려나
마음에 난 구멍 속 헤엄치면
어느 날 같이 유영하고 있을까
푸른 수면 위로 하늘을 바라보다
맞닿은 지평선을 눈에 담은 듯
같은 우주 안에 있는 우리는
수많은 곳에서 닿아있잖아요
눈 감아도 이따금 떠오르는
시간 밖을 걸어 그 밤을 찾아내면
익숙하던 너의 온기가 느껴져
그래 너는 항상 여기 있던 거야
I'm never leaving you
I'm never leaving you
I'm never leaving you
I'm never leaving you
I'm never leaving you
I'm never leaving you
I'm never leaving you
I'm never leaving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