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DΞΔN]
Love, love the stars
Love, love the moon
[Verse 1: DΞΔN]
별 다를 것 없이 똑같은 공기
똑같은 침대에서 보이는 천장까지
왜 별 이유 없이 공허한 건지
그저 몇 시간째 멍만 때리는 게
(처음엔) 배가 고픈가 했었는데
No way, no way, no way
(요샌) 칸예 새 앨범을 들어도 뻔해 뻔해 뻔해
TV를 틀어 놓은 채 채널만 돌려 보네
But bae, 별 의미 없네
[Chorus: DΞΔN]
다 너의 반, 반, 반의 반의 반도
채워주질 못 하네
채워지지가 않네 Yeah
딱 너의 반, 반, 반의 반이라도 내게 남았더라면
이렇게 붕 떠있지는 않을 텐데
[Verse 2: DΞΔN]
너 없는 밤도 달은 떴다는데
보이지 않아, 네 생각에 가려진 채
(마음이 기운 채로 판단이 설 리가)
너 하나 없다고 내가 이럴 리가 없는데
자꾸 그 때로 또 되감기 돼
네가 있던 자리, 그 자리 위 밤하늘까지 (보여)
저 반쪽짜리 달이 딱 지금 나의 모습같지
[Chorus: DΞΔN]
다 너의 반, 반, 반의 반의 반도
채워주질 못 하네
채워지지가 않네 Yeah
딱 너의 반, 반, 반의 반이라도 내게 남았더라면
이렇게 붕 떠있지는 않을 텐데
[Verse: Gaeko & DΞΔN]
Uh 내일의 어둠이 저 달을 한 입 삼키면
둘이 만들었던 세계도 더 작아질 텐데 (텐데, 텐데)
그리움만 꽉 차겠지
지루한 하루들을 보낸 후, 보름달 하늘에 뜰 때쯤에
우린 하나라고 떠들고 다닐 때만 해도
너는 너고 나는 나라는 게 이렇게도 명확해질지 몰랐어
서로 생각할 시간 시간 초과된 기분
더 지나면 서로 돌아오라고도 못 해
난 지금 돈키호테처럼 정처없이 네 사랑을 꿈꾸네
난 네 눈만 봐도 (텅 빈 이 맘을 다 채울 텐데)
[Chorus: DΞΔN]
다 너의 반, 반, 반의 반의 반도
채워주질 못 하네
채워지지가 않네 Yeah
딱 너의 반, 반, 반의 반이라도 내게 남았더라면
이렇게 붕 떠있지는 않을 텐데
[Outro: DΞΔN]
Love, love the stars
Love, love the moon
(딱 너의 반, 반, 반의 반이라도 내게 남았더라면
그랬더라면, 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