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자주 가던 cafe 우연히 지나쳤어 아무렇지 않던 나 그게 조금 이상해 이게 당연한 걸까 시간이 지나설까 그렇게 사랑했는데 왜 아무렇지 않을까 잠들기 전 문득 네 생각에 한참을 생각했어 그땐 어땠는지 너의 얼굴 너의 이름 다 그대로인데 내가 왜 이러는지 어차피 끝난 사랑을 I remove you 이젠 널 지워버릴게 I remove you 네가 없던 것처럼 사랑했었나 착각할 만큼 지금 난 I remove you 새벽 차가워진 공기 바람이 불어오면 마치 날 스쳐 지난 듯 넌 차갑고 난 굳었어 밤늦게 울리는 벨소리에 기분이 이상해 핸드폰을 봤어 너의 얼굴 너의 이름 다 그대로인데 나만 변해가는지 어차피 끝난 사랑을 I remove you 이젠 널 지워버릴게 I remove you 네가 없던 것처럼 사랑했었나 착각할 만큼 지금 난 I remove you 널 내 맘속에 지우질 못하면 늘 반복되겠지 난 오늘도 널 지우려 노력해 조금도 남지 않게 I remove you 이젠 널 지워버릴게 I remove you 네가 없던 것처럼 사랑했었나 착각할 만큼 지금 난 I remove you I remove you 더 이상 생각 안 할게 I remove you 우리 없던 것처럼 사랑했었나 착각할 만큼 지금 난 I rem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