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이 익숙한 느낌은 내 마음을 가두고 아무것도 아닌 듯 웃고 힘을 다해 도망가려 큰 숨을 쉬어봐도 조여오는 혹시 모를 기대 때문에 답답해 {Chorus} 안되겠어 더는 못하겠어 끝났으면 해 닳아 없어질 것 같아 괜한 기대 때문에 두근거려 혹시 나를 찾을까 소리 없는 침묵에도 니가 들려 오는듯해 {Verse 2} 이 모든 게 어쩌면 나에게서 태어나 그래야만 한다는 믿음 혹시라도 마주치면 그대를 그리워해 후회하며 기억 속에 살고 있다고 아직도 {Chorus} 안되겠어 더는 못하겠어 끝났으면 해 닳아 없어질 것 같아 괜한 기대 때문에 두근거려 혹시 여기 있을까 지나가는 누군가의 그림자도 너인 듯 해 {Outro} 익숙한 네가 들려오는 듯해 익숙한 네가 달려오는 듯해 (익숙한 네가 들려오는 듯해) (익숙한 네가 달려오는 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