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26년 지났지, 내가 날 안지가
이제 알어. 내 실수들도 간지나
날 만나줬던 숙녀들은 전부 왕비과
언더, 오버 섞인 경력, 마치 반지하
무대 올라가면 범생들도 난리나
넓어진 시야. 가끔 술 먹지, 양아치와
그래도 cool. 인류에게 축복도
라임으로 표현 할 수 있어, 내 소울
감사할 일이 아니라고 또 말해 봐
괜찮아. 이제야 겨우 시작의 반의 반도
하지 못했지. 나는 real MC
아인슈타인처럼 내 논증 증명했지
역사가 볼 때 나의 공은 매우 작지만
박찬호, 박세리 공도 마찬가지야
내 앞에 도전이 꽤나 많아. 그래, 좀 바빠
누구보다는 못 해도 백수보단 낫다
[Hook]
I'm feelin' good (good?)
느껴, 그 뜻 (뜻?)
I'm feelin' good (good?)
크크크크크 (크크크크?)
[Verse 2]
차세대의 리더, 새로운 시대를 키워
키운단 말 나왔는데 내 강아지는 이뻐
비록 문 닫게 됐지만 실컷 먹었지, 피자
취향은 단순하지만 꽤 가끔 만져, C컵
유머 감각 괜찮아. '펀치라인 킹'이래
자칭에서 타칭. 널 웃게 할 수 있어, 빙그레
놀란 표정 짓고 있겠지. 솔까 다 알어
몰카가 있을지 몰라. 확인해 봐, 화면
랩 간달프, 비유의 마법사
미등록 곡까지 100렙의 작업량
놀 때는 놀아. 일 할 때는 ill
무얼 하고 있어도 나는 하고 있어, chill
센스 있는 아이돌은 내게 하지, 경례
말에 권위가 생겼지. 이제 모두가 경청해
날 싫어해도 말야 귀가 토끼처럼 올라가
존경은 음료수, 나는 hot. 항상 목 말라
[Hook]
[Verse 3]
오늘 오빠가 쏠게. 콘돔 갖고와
포기하는 놈만이 진정한 낙오자
우리 엄마가 나 이러는 거 알면 큰일
모르는 애들도 와, 고추 안 달렸으면
오빠가 쏜대도. 내 방아쇠를 잡아당겨
수능 안 봤지만 그녀의 기술은 만점
난 비유 좋아해. 참 간접적이야
뒤에서 항상 때리지. "아, 뭡니까?"
기분이 좋아. 넘버원 like 보아
난 1월 1일의 20살보다도 잘 놀아
많이들 그러더라, '우리 인생은 도박'
도박까진 모르겠고 내 볼 때는 오락
웃으면서 하자. 또 웃으면서 하차
지금 주어진 시간에 난 매우 감사한다
아직도 내가 미워? 나 때문에 힘들어?
동시대에 난 걸 감사해. 고통이 줄어들 걸
[H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