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버거웠던 맘이 무색해질 만큼 난 괜찮게 지내 네가 없는 나의 평범한 너와는 상관도 없는 우리의 하루가 이젠 아프지 않기를 바라 충분해 우리 충분해 이제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아팠으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잖아 그때 우리의 이별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잠을 이룰 수 없었던 수많은 밤들이 이젠 아무렇지 않길 바라 충분해 우리 충분해 이제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아팠으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었잖아 그때 우리의 이별은 아직은 어렸었고 많은 게 서툴렀던 우리 지난날들 가끔은 생각날 것 같아 미안해 그때 미안해 정말 어떤 말도 너의 맘을 위로할 순 없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게 그게 참 서글픈 거야 다 괜찮을 거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