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 뜨면 꿈을 꾸어요. 밤새 자라난 그대라는 꿈. 푸른 가슴에 따스한 빛과 비를 내려 나를 숨쉬게 하죠. 투명한 저 햇살도, 향기로운 바람도 함께 있어 아름다운 걸 아나요. 말 했나요. 나 그댈 사랑한다고 가만히 그대 곁에 키를 낮춰 눕고 싶은 마음을 보이나요. 빛이 되 가는 내 모습, 그대가 만든 꿈인 걸 이젠 내 기쁨도 그대의 행복으로 채워요. 그대 발을 감싸는 흙이 되어 줄게요. 휴식처럼 편한 사랑을 느껴요. 말 했나요. 나 그댈 사랑한다고 가만히 그대 곁에 키를 낮춰 눕고 싶은 마음을 보이나요. 빛이 돼 가는 내 모습, 그대가 만든 꿈인 걸 이젠 내 기쁨도 그대의 행복으로 채워요. 그댈 믿어요. 지금 그 모습 그대로. 초록빛 숲으로 날 물들여 갈 사랑 변치 않게. 약속해요. 그대의 눈물까지도 언제나 나와 함께 해. 내안의 그대가 더 깊이 뿌리 내릴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