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니면 안된다며 내게로 다가와 고백 했던 너
이젠 무슨 투정이 그리 많은지 견딜 수 없어 정말
나도 할말이 많아 요즘 니 태도를 대할 땐
왜 그리 바빠진 척 멋진 척 하는지
혹시 내가 너무 잘해 준거니
처음엔 지겹도록 밤 늦게 전화하던
니가 먼저 피곤하다 말하더니
이제는 그것도 끝 안부만 묻는 전화
왜 널 나만 기다려야 하는건지
오랫동안 사겼다고 이렇게 무심해질 수 있는지
니가 가는 어디라도 빠지지 않고 데려가더니
요즘 어디서 무얼 하는지 항상 난 혼자야
왜 그리 바빠진 척 멋진 척 하는지
혹시 내가 너무 잘해 준거니
애정이 식었다면 지금도 늦지 않아
나도 이제 포기하고 싶은니까
친구가 그리좋니 아니면 다른여자
그래 나도 자유롭게 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