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흥미로운 듯
씩 올라가는 입꼬리 좀 봐
그 웃음만 봐도 알아
분명히 너는 짓궂어
아아 이름이 아주 예쁘구나
계속 부르고 싶어
말하지 못하는
나쁜 상상이 사랑스러워
[Verse 2]
조그만 손가락으로
소리를 만지네
간지러운 그 목소리로
색과 풍경을 노래 부르네 Yeah
[Chorus]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
Climb up me
Climb up me
[Verse 2]
꽃을 피운 듯
발그레해진 저 두 뺨을 봐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그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어
당장에 머리 위엔
햇살을 띄우지만
어렴풋이 보이는
너의 속은 먹구름과 닿아있네 Oh
[Chorus]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
Climb up me
Climb up me
[Bridge]
한 번 더 닿고 싶어
여기서 매일 너를 기다려
전부 가지러 오렴
다시 부르고 싶어
여기서 매일 너를 기다려
얄밉게 돌아가도
내일 밤에 또 보러 올 거지
[Chorus]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하나뿐인 꽃을 꺾어가
Climb up me
Climb up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