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Yeah, kick in the door
걔네가 좋다고 늘어놓은 것
보이는대로 부셔. 약간 무덤덤
-하기도 해. 지금 이 지루함은 일종의 격
내가 이 말 하면 말이 많아질 래퍼들
알게 모르게 지네 밥그릇 깨거든
겪고 봐온 게 다 그런 것들
음악이 지 아내라던 새낀 의처증
웃기는 소리들. 선수끼리 의리는 개뿔
전부 일하는 것 뿐
다른 맘 있으면 얘기해. 이해해
니 정신은 11:00 pm, 난 10:00 am
한 마디로 넌 피곤하게 살어
타이밍 본다더니 엉뚱한데 잡고
니 현실을 봤지, 너보다 정확히
반면에 니가 떠든 내 얘긴 해봤자 좆도 가십
Cause I'm everywhere
[Verse 2]
실체 없는 적들. 또 서두르기만
하면 된다고 믿고 있는 저기 바보들
니 태도는 재고 재다 취집가는 꼴
간보는 니 가사는 늘 니 이상의 것
목이 말랐겠지. 그때는 술인지
맹물인지 구분 안 되는 그런 분위기
옆에 쟤가 마시니까 에이 씨발 나도
미리 취했던 애들 다 맛탱이 갔고
이 자리가 어찌 될 건지
재밌어. 나도 이런 말하고 돈 먹지
게임으로 여겨도 우린 이력서가 되니까
몇번은 와, 대가리 빠개지는 날
근데 준비가 빨리 되는 거지, 이제
말로 어찌 안 되는 거 그냥 느끼길
반은 도시, 반은 시골
내 상태는 5월의 경산. 또 새벽녘
And I'm everywhere
[Verse 3]
에이 씨발, 좆도 모르는 그 멍청한 눈
봐왔던 애들이나 너나 똑같군
지겨운 니네들을 난 계절 같이 느껴
지나가면 다시 오는 것들
딴 거 땜에 더 바쁜
쌈마이들 끝판이 내 무릎팍 쯤
네비게이션 없이는 지 눈앞도
못 가는 놈이 내 미래를 얘기하네. 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