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모든 것이 변해가 우스꽝스런 힙합의 꼴을 봐 버림 받은 허울 뿐인 언더그라운드 이 바닥은 이미 더럽혀진 걸레야 돈보다 더 가난한 건 열정이야 젊은 날의 패기 따윈 없어, 다 여긴 빌어먹을 아이돌 되고 싶은 병신들이 거쳐가는 낡은 노래방 넌 뭘 위해 마이크 잡고 랩을 해? 심심하면 딴 걸 해도 되는데 반반한 자기 얼굴이 스웨거래 f** you, b**h. 호빠나 취직해 말해봐, 모두. What's this art for? 예술이라 불릴 필요가 있냐고 Man, 너넨 전부 다 미쳤어 물어볼게. 너의 꿈이 뭐야, 대체, huh? [Hook] 기억해내, 전부. 너의 꿈을 지워버린 현실을 떨쳐내봐 니가 힙합에 빠졌던 때로 돌아가 널 건져내봐
대체 뭘 위해 랩하는지 너 자신에게 한번 물어봐 Man, what's this art for? Man, what's this art for? [Verse 2] 몇 달 전을 돌이켜봐. 아마추어들의 공연장 그때 난 게스트. 내 순서가 오기 전 무대를 봤어, 난 허나 내가 본건 잘 짜여진 안무와 화장을 칠한 얼굴... sh**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언더그라운드 MC란 것들 믿기지 않았어. 어떻게 몇 년 만에 이렇게 달라져? 날 바라보던 관중들은 이미 힙합 따위엔 관심도 없었다고 다 벗어나고 싶을 만큼 역겨운 이 바닥의 속을 들여다봤네 난 절대로 인정 못해. 힙합은 더 이상 추락해선 안 돼 [Hook]